GS샵, ‘2016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수익금·기부금 전달식 열어

2015-12-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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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서 몸짱 소방관들과 GS샵 김광연 상무(오른쪽 첫번째) 등이 함께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제작한 '2016 몸짱소방관 달력'의 판매 수익금 및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GS샵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GS샵(대표 허태수)은 24일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서 '2016 몸짱소방관 달력'의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2016 몸짱소방관 달력'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제작했다. '제4회 서울시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 참가한 현직 소방관 14명이 모델로 참여했다. 여기에 사진작가 오중석, 디자인전문기업 에이스그룹의 재능기부가 더해졌으며, GS샵은 몸짱소방관 달력의 제작비 지원 및 판매를 담당했다.

모바일 GS샵과 인터넷쇼핑몰 GS샵에서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판매했던 ‘2016 몸짱소방관 달력’은 3일만에 5000부가 넘게 판매 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으며 총 1만3411부가 판매됐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판매수익금 5900만원과 GS샵 후원금 4000만원을 더해 마련된 9900만원 중 1000만원을 열탕 화상을 입고 치료중인 이하윤 양에게 전달한다. 이 양은 한림화상재단의 지원 절차를 통해 선정됐다. 나머지 수익금은 한림화상재단의 의료비지원 규정에 따라 치료가 시급한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산타로 변신한 중부소방서 장인덕, 구로소방서 이우근 등 몸짱소방관 2명과 GS샵 김광연 상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권순경 본부장, 한강성심병원 전욱 원장, 에이스그룹 이종린 대표, 사진작가 오중석 씨 등이 참석했다.

김광연 상무는 “많은 분들이 달력에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예상보다 더 많은 수익금을 전달 할 수 있었다”며 “화상으로 몸과 마음에 상처가 생긴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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