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페이-사랑의 빵' 기부 캠페인 실시

2015-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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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삼성 페이’로 기부하는 ‘삼성 페이-사랑의 빵’ 캠페인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월드비전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에서 ‘삼성 페이’로 기부가 가능하도록 했다. ‘삼성 페이’ 사용자들은 현금 없이도 스마트폰을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에 터치하는 간단한 동작만으로 1회당 1000원을 기부할 수 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 페이’와 월드비전의 ‘사랑의 빵’이 국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삼성 페이’로 기부하는 ‘삼성 페이-사랑의 빵’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월드비전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에서 ‘삼성 페이’로 기부가 가능하도록 했다.

‘삼성 페이’ 사용자들은 현금 없이도 스마트폰을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에 터치하는 간단한 동작만으로 1회당 1000원을 기부할 수 있다.

월드비전의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는 국내 주요 관공서, 음식점, 커피전문점, KB국민은행 등 전국 2천여 곳에 설치되고 연중 상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기부 금액이 5000만원을 달성하면 5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1대1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도 함께 진행한다.

'매칭 그랜트'란 기부자가 후원금을 지원하면 기업에서 동일한 금액을 조성해 추가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삼성 페이’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국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과 공부방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페이와 함께하는 사랑의 빵 기부 캠페인을 통해 국내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삼성 페이가 언제 어디서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고 보다 간편하게 실천하는 기부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은 “1991년부터 수 많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했던 월드비전 사랑의 빵 저금통이 2015년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로 발전해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며, “삼성 페이로 더 많은 이들이 기부에 동참해, 국내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꿈이 쑥쑥 커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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