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유안타증권은 풍요로운 노후를 위한 개인·퇴직연금 서비스를 권한다.
이 회사가 꼽은 유망 개인연금펀드는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연금저축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다. 국내에 상장돼 있는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해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수익률은 펀드를 설정한 2013년 8월 19일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36.7%를 기록했다. 벤치마크인 배당지수(KODI)를 초과하는 양호한 성과다.
유안타증권은 퇴직연금펀드 가운데 유망 상품으로 'KB퇴직연금배당4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를 권했다. 이 펀드는 주식 편입 비중을 40% 이하로 유지하는 채권혼합형이다. 국채와 회사채에 대한 장기투자와 함께 배당주와 저평가 주식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수익률도 2006년 1월 2일 설정 이후 올해 10월 말까지 134.3%에 달하고 있다. 이 상품 역시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을 거뒀다.
유안타증권은 11월 2일부터 연금저축상품 가입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우리 연금저축이 달라졌어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백화점상품권이나 영화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김용태 유안타증권 상품기획팀장은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해마다 1%라도 더 수익을 내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2% 연복리로 운용하면 36년이 지나야 납입액 대비 2배가 되지만, 3%라면 24년이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