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016년도에 시행예정인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 1월 4일부터 합동설계반을 구성, 본격 운영한다.
시는 내년 2월 26일까지 8주간 한시적으로 합동 설계반을 운영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2월 말 해빙기가 도래하면 즉시 사업을 발주해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본청 희망마을건설과 및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 18명을 4개반으로 편성, 총278건(사업비 46억7700만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자체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한 자체설계 시행으로 실시설계 용역비 2억15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 및 지역개발사업에 재투자하게 됨은 물론 사업의 계획부터 설계, 준공까지 전 과정의 철저한 관리 및 본청 및 읍면동 직원간의 업무 공유로 직무능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주민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