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 7월 8일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16년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로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특별상’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과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행사로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정치․연예․사회문화․스포츠분야의 혁신성과 리더십, 지속가능성을 중점 평가하여 선정하는 상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나성 등 8개 유적으로 구성된 연속 유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2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으로 유적에 대한 탁월한 보편적가치(OUV)와 완전성, 진정성을 갖추고 있고,
선정기준인 특정 기간이나 문화지역 내 건축과 기술, 예술, 도시계획, 경관 디자인 등에서 인류가치의 중요한 교류 증거(ⅱ)와 독보적이거나 특출한 증거가 있는 유산(ⅲ)인 2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유산이다.
이용우 군수는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세계인의 유산이며, 그 중심에 부여가 있다”며, “2016년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브랜드로 발돋음하기 위해 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은 물론 동서산업문화철도 건설 및 서부내륙고속도로 조기 착공, 롯데테마파크 등을 역점 추진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