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정철)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5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해 2015 신한복 프로젝트의 대표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2015 공예트렌드페어’는 매년 새로운 주제와 기획으로 공예 문화 부흥을 견인해온 대표적인 공예전문박람회이다. 한복진흥센터는 이번 2015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오색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2015 신한복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편집샵을 구성하여 소비자와 직접 만날 계획이다.
편집샵 공간에는 신한복 프로젝트 참여 디자이너 8인(김수진, 박선옥, 송혜미, 이혜미, 정민경, 홍아영, 황선태, 꼬마크)이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개성 있는 작품들이 다양한 소품과 함께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한복진흥센터의 신한복 프로젝트는 한복이 일상에서도 입고 싶은 우리 옷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해석과 표현으로 디자인의 변화를 시도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2015년에는 한국의 역사와 생활문화 등이 깃들어 있는 ‘오방색’을 주제로 동시대 주목 받고 있는 디자이너 8인이 참여해 총 62벌의 신한복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