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한국기상산업진흥원(원장 이희상) 기상기업성장지원센터의 지원을 받는 (주)미래기후(대표 유성현)가 2015년 제27회 글로벌 SW 공모대전에서 KMet3D(기상기후 수치모델자료 3차원 가시화 프로그램) 소프트웨어로 일반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SW 공모대전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한국IT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이 프로그램은 저비용으로 수치예측 결과를 기상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KMet3D'는 지난 10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15 세계기상기술엑스포' 및 1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5 미국 지구물리학회 전시회'에 출품되었으며 기상산업 R&D 예산으로 기상개도국 수출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해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기상산업진흥원 이희상 원장은 "기상기업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면 해외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기상정보와 기상산업이 정부3.0과 창조경제 실현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