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베트남서 '사회책임경영' 기획투자부장관상 수상

2015-12-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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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효성이 호치민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베트남 사회책임경영(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시상식'에서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및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우수한 사회책임경영 활동을 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성은 2011년부터 매년 베트남 사업장이 위치한 호치민시 인근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현지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후속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 대학생 글로벌 봉사단 '효성 블루챌린저(Blue Challenger)'를 모집, 베트남 산간 오지마을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문화교류활동 등을 통해 생활 개선에 도움을 줄 적정기술(사회적·문화적·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기술) 제품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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