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CJ오쇼핑(대표 김일천) 임직원들은 지난 17일, 서울시 방배동에 위치한 수도 방위사령부(이하 수방사)를 방문해 장병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기 행사를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매년 사내에서 진행하던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보다 의미 있게 진행하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사옥 부근에서 국토 방위에 여념이 없는 수방사 장병들에게도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는 게 어떨까"는 한 직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고 한다.
CJ오쇼핑은 이날 행사를 위해 2.4미터 대형 트리와 2미터 소형 트리 등 총 4개의 트리를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선물했다.
CJ오쇼핑 CSV팀 신혜진 팀장은 많은 “대한민국 국토방위를 위해 고생하는 군장병들 모두가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CJ오쇼핑이 나눔 활동의 주축이 되어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매월 정기적으로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영아보호시설 등에 방문해 실시하는 아기 분유주기, 기저귀갈기 등 ‘신생아 돌보기’봉사활동을 비롯해 김장 봉사, 독거노인 연탄 배달 봉사, 국립 현충원 묘역 단장, 헌혈 봉사, 구호 물품 지원 등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