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5일 고흥군 종합문화회관에서 독일 노르딕워킹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팔영산 치유의 숲에 세계적 노르딕워킹 코스를 개발해 운영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낙연 전남지사와 박병종 고흥군수, 노르딕워킹 본고장인 독일의 노르딕워킹협회(독일 NWI) 카트린 부르스터 회장, 한국 노르딕워킹 협회(노르딕워킹 IK) 강지원 총재가 참석했다.
협약은 유럽 선진국과 우리나라 수도권 등에서 유행하는 걷기열풍을 반영해 고흥 팔영산 치유의 숲에서 노르딕워킹 코스를 개발해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노르딕워킹은 1930년 핀란드의 스키 선수들의 여름철 훈련 방법으로 고안됐으며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40여 나라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 걷기에 비해 상․하체 근육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두 배 이상의 칼로리가 소모되며, 바르게 걷는 기본자세를 배울 수 있어 다이어트와 자세 교정에 효과적이다.
허리와 무릎 등의 관절 부담 감소로 통증 완화와 척추기능 강화에도 효과적이며 간단한 요령만 습득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