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 서울대와 녹내장 등 '점안제' 공동개발

2015-12-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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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현대아이비티는 올해초부터 한국콜마와 공동개발해 온 전립선암 치료제 제형을 성공적으로 개발한데 이어, 최근 서울대 등과 공동으로 녹내장 등 점안제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안과약품 시장은 17억8천만달러(한화 2조1000억원) 규모로 이중 전안부 염증질환 약물시장은 7억1천만달러(한화 8400억원)에 달하는 큰 시장이다.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안과질환 환자는 25만명으로 65세 이상 입원환자 1위 질병이며, 한해 치료비만 2400억원에 달한다.

현대아이비티는 최근 전립선암 치료제 개량신약 제형 개발에 성공했으며, 아토피, 창상, 무좀치료용 연고제 등 피부용 개량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로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은 국내만 1천억원에 달하며 세계시장 규모는 20조원이 넘는다.

한편, 현대아이비티는 내년중 전립선암 치료제와 피부연고제 등 현재 개발중인 개량신약을 바탕으로 내년에 제약업계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사진 = '팍스넷 스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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