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시청)
시는 16일 시청에서 본 사안과 관련해 협신식품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협신식품은 이전부지를 확보해 오는 2025년까지 단계별로 도축장을 이전하고, 시는 도시계획변경 및 개발에 필요한 인·허가 등 효율적 이전을 위한 행정적 뒷받침을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 1일 폐수발생량은 최대 4백톤에 달해 8백톤 넘는 1일 폐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종사자 136명에 중도매인은 58명이다. 특히 협신식품은 도축처리와 관련, 그간 환경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그동안 박달동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많은 검토와 고민을 해왔다”며, “이번 MOU가 박달동 일원이 인근 광명역세권과 연계해 안양의 서부권 경제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