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록, 신입사원 ‘인생 첫 수트’ 스타일링 비법 제시

2015-12-1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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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남성복 브랜드 ‘킨록’이 첫 사회생활에 부푼 꿈을 안은 신입사원에게 자칫 실수를 범하기 쉬운 출근 복장의 팁을 전수한다.

수트 스타일은 제일 처음 단추가 한 줄로 달린 싱글 브레스티드와 두줄로 달린 더블 브레스티드로 나뉜다. 최근엔 싱글 브레스티드가 가장 대중적이며 더블 브레스티드는 캐주얼 무드를 좋아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다.

 

가장 이상적인 단추는 2개 달린 투 버튼 스타일이다. 투버튼은 얼굴이 둥글거나 어깨가 좁으면서 허리가 굵
은 체형을 보완해준다. 기본적으로 컬러는 블랙, 네이비, 그레이 컬러가 대표적이지만 블랙 수트는 자칫 상복으로 보여질 수 있으므로 네이비, 그레이 컬러로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또 격식으로 갖추어 입을 때는 단추 하나 정도는 잠가 입는 것이 예의이다.
바지는 밑단이 구두 굽의 반 정도를 덮는 기장이 가장 보편화된 기장이다. 양말은 꼭 발목이 보이지 않는 목이 긴 양말을 선택하고 컬러는 수트의 색상과 동일하게 맞춰 주는 것이 좋다.

셔츠는 화이트 컬러와 블루가 대표적이지만 대체로 화이트 셔츠가 어디에나 매치하기 쉽기 때문에 수트 초급자라면 화이트 셔츠를 추천한다. 셔츠를 입을 땐 소매의 길이와 목둘레도 잘 따져 보도록 한다. 소매길이는 기본적으로 소매가 손목뼈를 완전히 가려 자켓 밖으로 나오도록 한다. 또 목둘레는 단추를 끝까지 채웠을 때 손가락 하나 정도가 겨우 들어갈 정도의 둘레가 가장 적당하다. 칼라 또한 적당히 좁으면서 끝이 뾰족한 것이 여러 얼굴형에 무난하게 어울린다.

마지막으로 수트 스타일링을 완성할 타이는 가장 기본적인 솔리드 스타일의 타이나 작은 물방울 무늬, 혹은 사선의 스트라이프 무늬가 가장 대중적이다. 타이의 컬러는 네이비 컬러가 가장 기본적이며, 그레이 또는 네이비 컬러의 수트와도 잘 어우러진다.

 

아우터의 경우 대게 수트에는 코트를 많이 찾지만 최근에는 보온성을 높여줄 패딩 점퍼를 착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코트를 선택할 때는 수트를 입은 상태에서 입어보고 사이즈가 넉넉한지를 보아야 한다. 겨울 아우터는 이너를 여러 겹 레이어드해서 입어야 하기 때문에 몸에 꼭 맞는 것보다는 오버사이즈의 코트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 패딩 점퍼는 너무 스포티한 디자인의 패딩 점퍼보다는 모던한 디자인의 블랙에 가까운 어두운 컬러의 패딩을 선택하는 것이 수트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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