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으로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업무를 담당하는 HUG와 국가 도시재생지원기구로서 근린재생형 사업의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AURI간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마을단위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HUG의 주택도시금융 전문성과 AURI의 건축도시분야의 연구역량을 활용해 △도시재생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조사 부문의 협력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지원의 애로사항 및 현장 문제 공유 △공동세미나, 설명회 개최 등에 있어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로써 그동안 마을환경개선, 공동텃밭 등 비수익사업에 편중됐던 근린재생사업이 마을기업 등 공동체법인 육성, 상권활성화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근린재생사업의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덕 HUG 사장은 "HUG와 AURI간의 전문성을 공유․활용하기 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으로 정부의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지원역량이 강화되고 특히 근린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발전적 역할을 모색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