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자동화시스템 기반 스마트 공장, '제조업 혁신' 이끈다

2015-12-14 15:31
  • 글자크기 설정

LS산전 청주 1사업장 내 솔루션 기반 스마트 생산라인 모습[LS산전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S산전이 스마트공장 확산에 나선다. LS산전은 정부가 ‘제조업 혁신 3.0’을 통해 스마트공장 확산에 나선 가운데, 일찌감치 경쟁력을 확보했다.

14일 LS산전에 따르면 전력·자동화 분야 대표 기업으로 에너지의 효율적 감시와 이용, 절약을 가능케하는 EMS(Energy Management System)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의 핵심인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제품 기획에서 설계, 제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정보기술(ICT)을 접목해 기존 공장을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변환시키는 것이다.

기존 공장에 적용할 경우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과 자동분석을 통해 사전에 공정이상 및 품질 불량 등을 감지, 즉시 조치가능한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품질 경쟁력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제조업 혁신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LS산전 생산현황 모니터링 패널 모습[LS산전 제공]


특히 LS산전 청주 1사업장은 자사 솔루션 기반 스마트 생산라인을 구축해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완전 자동화를 구현하는 등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의 대표 공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주 저압기기 생산라인의 스마트화를 통해 해당 라인에서 생산하는 38개 품목의 1일 생산량이 7500개 수준에서 2만개로 확대, 생산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에너지사용량을 60% 이상 절감하고, 불량률도 글로벌 스마트공장 수준인 97PPM(백만분율; Parts Per Million)로 감소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LS산전은 정부의 ‘제조업 혁신 3.0’ 정책에도 적극 부응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확산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공장을 개방, 스마트공장 현장 견학은 물론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서고 있다.

LS산전은 자사의 공정 자동화 핵심 솔루션인 PLC, 서보(SERVO), 인버터, HMI(Human Machine Interface)에 정보기술(ICT) 기반 공장 운영 정보화 시스템을 접목한 스마트공장 표준화 모델을 앞세워 정부가 주도하는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은 물론 대·중견기업 FA(공장자동화; Factory Automation)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