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2012년부터 인권 통계집을 발간해왔으나 체계적이고 포괄적이지 못했던 한계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한국형 인권통계 체계는 캐나다, 덴마크, 유럽연합,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등에 대한 현지 방문과 조사, 130여명의 인권 전문가들의 의견 청취했다.
인권통계 체계는 시민⋅정치적 권리, 경제⋅사회⋅문화적 권리, 평등권, 법과 제도의 역할 네 가지의 대분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500여개의 지표를 제안하고 있다.
서창록 교수는 "한국형 인권통계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우선 유엔을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