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무선사업부 B2B 개발팀장)이 9일 무선사업부 개발 1실장(S/W, 서비스)으로 보직 이동 발령을 받았다.
이 부사장은 네트워크 분야 전문가로, 모바일 결제시스템 ‘삼성페이’와 ‘녹스(Knox)’ 등 삼성전자의 차세대 사업을 주도하는 핵심인물로 꼽힌다.
이후 2011년 삼성전자에 전무로 입사해 보안솔루션 녹스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B2B 사업의 핵심에 서기 시작했다.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2'에서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회사원으로서는 보기 힘든 장발의 헤어 스타일과 거침없는 언변으로 내외신의 시선을 끌었다.
이 부사장은 하나에 집중하면 끝없이 파고드는 전형적인 학자 스타일인 동시에 자유분방하며 창의성을 중시하는 인물이라는 평이다. “머리를 자르는게 어떻겠냐”는 한 경영진의 조언을 단칼에 거절했다는 이 부사장의 일화는 그의 자유분방한 면모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 무선사업 개발 1실장 약력]
△출생연도
-1965년생
△학력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
-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컴퓨터공학 박사
△현재 직책
-삼성전자 부사장(무선사업부 B2B 개발 팀장)
△경력
- 미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B2B 개발팀장 (전무)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B2B 개발팀장 (부사장)
△수상
-2013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윌리엄 베네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