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8일 자체 전산을 사용하는 12개 저축은행과 예금보험금 지급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전산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예금자보호에 필요한 재무 정보를 예보에 제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SBI와 대신·웰컴·동부 등 12개 저축은행이 참여한다.
예보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금보험금 지급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예금자보호를 강화하고 국제적 정합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보 관계자는 "향후에도 예금자보호 강화를 위해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등 예금보험제도 선진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