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여수시에 따르면 8일부터 이틀간 한국대표여행사연합 회원 40여명을 초청해 여자만 관광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한다.
여자만은 여수와 고흥, 순천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갯벌에 생명력이 넘치고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시는 여자만 일원의 빼어나고 청정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생태체험이 가능한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여자만 연안생태 휴양마을 조성사업'과 '여자만 갯노을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는 서울․경기지역 여행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여해 소라면 가사리 생태에코빌리지와 섬달천․장척 노을마을 답사, 여수 열기구와 가막만 요트 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온 여행사 대표들을 상대로 여자만의 숨겨진 매력을 제대로 홍보해 관광 상품화에 나서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