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여운혁 CP "김희철, 아이돌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얼굴“

2015-12-04 15:36
  • 글자크기 설정

여운혁 CP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아는 형님’의 책임프로듀서 여운혁 PD가 출연진들의 캐스팅 비화에 대해 밝혔다.

4일 오후 2시 서울시 무교동 한 커피숍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아는 형님’의 제작발표회에는 여운혁CP, 오윤환PD를 비롯해 예능인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운혁 CP는 강호동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카메라 앞에 서면시키는 것 다 한다. 제작진 편의를 도와주는 입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성실하다”고 밝혔다.

또 김영철에 대해서는 “별볼일 없을 때 제가 좀 상처를 많이 줬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어 “서장훈은 예능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같이 하고 싶었다. 근데 만나보니 머리가 좋더라. 의외로 아는 것도 많다”고 평가했다. 또 서장훈이 계속 투덜대면서도 막상 카메라 돌면 열심히 잘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랜만에 복귀하는 이수근에 대해서는 “원래 재주가 많은 친구”라며 “JTBC 개국할 때 많은 도움을 줬, 잘될줄 알았는데 사고를 쳤다. 한번쯤 기회를 줘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유일한 아이돌 김희철의 캐스팅 이유로는 단순하게 “아이돌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얼굴”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황치열에 대해서는 “건강한 매력이 남자인 내 가슴까지 설레게 한다”고 밝혔다.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너무 궁금해서 견딜 수 없는 질문들을 나이도, 출신도, 성격도, 외모도 닮은 구석이라곤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8명의 ‘형님’들이 의기투합해 각자 살아온 인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만의 방식대로 추측하고 실험하고 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