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여수에 총 사업비 77억4000만원을 들여 3.05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유니슨은 2.3MW급 U113 1기와 750kW급 U57 1기를 납품한다.
회사 측은 "풍력발전기 간 거리간격이 짧고 송전선로에 바로 접속이 가능한 이점 등이 있어 전기공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소규모 풍력발전단지 개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유니슨이 지난 6월 U113(2.3MW급) 저풍속 풍력발전기 제품 공개회를 개최하고 영업에 박차를 가해온 첫 결과물이다. U113 풍력발전기는 저풍속에 특화돼 있으며 국내 풍황을 고려할 때 저풍속 상황에서 기존 발전기 대비 30% 가량 발전효율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