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대학원생, 에너지기술 아이디어 대회 우수상

2015-12-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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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에너지저장·변환공학과 양승용·이재영·한찬희·조원재 학생 등으로 구성된 탑블레이드팀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 제2회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전북대팀은 ‘전자석을 이용한 풍력발전’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물질의 감소를 위해 에너지자원이 풍부하고 재생이 가능한 풍력발전기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전북대 탑블레이드팀 [사진제공=전북대]


이 팀은 현재 풍력 발전에 있어서 각각의 발전기 크기에 따라 바람의 세기가 충족되어지지 못한다면 발전기로서 역할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을 꼬집어 풍력 발전기가 최소 풍속보다 작은 양의 풍속으로도 쉽게 돌아 갈 수 있는 발전기를 제안했다.

양승용 대학원생은 “현재 풍력 발전기가 건물들이 많은 시내가 아닌 시외 및 해변 근처에만 집중적으로 설치돼 있고, 풍력발전기를 이용한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도시를 만들고자 바람이 약한 도시에도 보급되면 하는 마음에 출품하게 됐다”며 “약한 바람으로도 풍력 발전기가 작동 된다면 가로등 및 신호등 등 여러 설비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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