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일본 강력한 우승후보이나 한국도 우승 준비 마쳐”

2015-12-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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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LPGA투어 대항전 ‘더 퀸즈’ 하루 앞두고 캡틴 인터뷰에서 밝혀

 

3일 '캡틴 기자회견'에서 답변하는 이보미                                                     [사진=KLPGA 제공]





4개 LPGA투어 대항전인 ‘더 퀸즈’를 하루 앞둔 3일 각 팀 캡틴들이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미요시CC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다음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팀 캡틴 이보미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요약한 것이다.

◆대회 임하는 각오는.

“처음으로 열리는 4개 투어 대표가 나오는 좋은 대회에 참가하는데 기대가 된다. 한국이 좋은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

◆팀 분위기 향상을 위해 특별히 하는 일은.

“우리 선수들은 지난 주 챔피언스 트로피에서 좋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걱정되는 부분이 없다. 이번 주 대회에 더 큰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더 많은 대화를 하며 팀 분위기,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어떤 팀을 우승후보로 보는가. 이기고 싶은 팀은?

“일본이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할 수 있다. 홈 어드밴티지를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도 작년 한일전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또 이 코스에 익숙한 친구들도 많기 때문에 어떤 팀이라도 이길 생각으로 열심히 할 것이다.”

올해 일본에서 상금왕을 했다. 한국팀 주장을 맡아 일본에서 플레이하는 것에 대해 위화감이나 위압감이 들지 않는가?

“일본을 좋아하고 일본에서 플레이 하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한국사람인만큼 한국팀에서 뛰는 것이 자랑스럽고 주장이라는 자리가 더욱 열심히 하게 만든다. 열심히 해서 꼭 우승할 것이다.”


 

4개 투어 캡틴이 기자회견장에서 손을 모으고 있다. (왼쪽부터) 호주 레이첼 헤더링턴, 한국 이보미, 유럽 로라 데이비스, 일본 우에다 모모코.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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