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이 맡은 홍설은 예민한 성격을 가졌지만, 지극히 평범한 여대생으로 학교에 입고 오는 옷 역시 화려하지 않고 평범하다. 그래서 외적으로도 홍설 캐릭터의 모습 드러내기 위해 노력중인 김고은은 “전작들에서 평범하지 않은 역을 주로 맡아 여대생의 스타일링이 큰 변신이라 느껴질 수 있는데 홍설 역은 실제 나이와도 비슷하여 더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고은은 의상에 대해 스타일리스트와 많은 의견을 나누고 한 회당 열 벌 이상의 의상을 피팅하며 스타일링에도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고.
평소 김고은은 시상식 등의 공식석상에선 과하지 않고 절제된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평소 깔끔하고 단정한 사복 패션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스타일리스트 이윤미 실장은 “홍설 패션은 김고은에게 어울리는 아이템을 바탕으로 그녀가 가진 시크함과 베이직함이 어울리는 스타일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