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아 KISTEP 원장, 아이비리그 韓총동창회 첫 여성회장 선임

2015-12-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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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STEP 제공]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박영아(사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이 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University of Pennsylvania·유펜) 한국총동창회장으로 선임됐다고 KISTEP이 2일 밝혔다. 박 원장은 내년부터 2년간 유펜 한국총동창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선임으로 박 원장은 아이비리그(브라운대·컬럼비아대·코넬대·다트머스대·하버드·펜실베이니아대·프린스턴대·예일대) 한국총동창회장 중 첫 여성회장이자, 유펜 한국총동창회 최초 문리과대학 출신 여성 회장이 됐다. 유펜 한국총동창회장은 그동안 대부분 워튼 스쿨 출신이었다. 

박 원장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와 1987년 유펜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땄다. 1989년부터 명지대 물리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물리학회 부회장, 세계물리연맹 제3차 세계여성물리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제18대 국회의원(송파갑)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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