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유통산업 분야 산업부 장관상 수상

2015-12-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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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해 전통시장 및 유통업 상생분야의 각종 정부표창을 휩쓸며 전국적인 롤모델이 되고 있다.

시는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제3회 유통산업 주간’ 개막식 행사에서 유통업 상생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산업통상자원부 평가에서 시는 대규모 점포 등 의무휴업 조례 제정과 전주시 대형마트 지역 기여권고 조례 제정, 전주시 유통산업발전협의회 운영을 통해 대형유통기업의 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 제시 등 전주시의 유통업 상생협력문화 사례를 발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전주시가 유통산업 분야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전주시]


또, 지역상품 구매와 공익사업 참여, 지역인력 고용, 지역 업체 입점 사례 등 전주시의 관련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번 수상에 따라 대한상공회의소는 포상 인센티브로 전주시 상생사례에 대한 다큐방송을 영상으로 제작해 이달 중 전국에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올 한해 다양한 수상을 통해 전통시장 및 유통산업 상생 분야 전국 우수사례로 손꼽혀왔다.

실제, 시는 지난 6월 순천에서 열린 행정자치부의 주관 ‘제20회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유통업 분야의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돼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7월 열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남부시장 야시장 운영 우수사례로 일자리 공약분야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지난 10월에는 김기평 전주시 지역경제과장이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지자체 유통담당공무원 워크샵에서는 유대근 우석대학교 교수(전주시유통산업발전협의회 부회장)가 전주시의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운영의 모범 사례에 대해 강연하기도 했다.

이처럼 올 한해 시가 우수사례로 손꼽히면서, 전주시의 사례를 배우기 위한 국내 각 자치단체의 벤치마킹도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거행된 시상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유통산업연합회장, 수상기관 관계자 등 3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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