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중 합작 보이 그룹 '유니크(UNIQ)'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아시아 투어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유니크는 지난 11월 28일 베이징 마스터카드 센터에서 ‘2015 UNIQ 1st BIRTHDAY’라는 이름의 아시아 투어 팬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중국에서의 첫 번째 공연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중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을뿐만 아니라, 현재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감독까지 현장에 직접 나와 유니크(UNIQ)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니크(UNIQ)는 장태유 감독의 작품인 '상학원합화인'에 출연하며 장감독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 ‘EOEO(이오이오)’와 ‘Born to Fight(본 투 파이트)’, ‘Luv Again(러브 어게인)’, ‘Best Friend(베스트 프렌드)’와 같은 인기 수록 곡은 물론 자신들이 직접 부른 스폰지밥 3D OST 곡인 <말거니적소상심(抹去你的小伤心)>까지 선보였다. 또한, 멤버별 개인무대를 통해 멤버 이보는 솔로 댄스무대를, 성주는 Guy Sebastian(가이 세바스찬)의 ‘Elevator Love(엘리베이터 러브)’를 러브스토리 영화 편집 장면들과 함께 선보이는 등 색다른 모습으로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데뷔 후 꾸준히 나눔 행보를 실천해온 유니크(UNIQ)는 이날 팬 미팅 현장에서 자신들의 데뷔 첫 무대 의상을 공익경매에 부쳐 수익금을 빈곤구제 기금에 전달했다. 앞서 유니크는 데뷔 백 일을 맞이해 백 명의 빈곤 지역 아동들에게 백 일치 아침 식사를 기부하는 선행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