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미니시리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연출 강대선)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 도전에 나선 박찬호가 배우 정준호(윤태수 역)와 충청도 아빠 케미를 폭발시켰다.
박찬호는 극 중 정준호와 함께 학원 수업을 마친 딸을 기다리는 아빠로 등장할 예정이다. 그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맛깔나게 소화해내 극의 감칠맛을 톡톡히 살려냈다. 무엇보다 그의 아이디어로 탄생된 ‘충청도식 영어’는 지켜보는 모두를 웃음 짓게 해 본방송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박찬호는 촬영 내내 몇 번이나 감독에게 잘하고 있느냐며 조언을 구하는 등 뜨거운 연기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딸 역할을 맡은 학생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파이팅을 선도하는 모습으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그는 “제목도 재미있는 ‘달콤살벌 패밀리’가 올 겨울을 따뜻하게 웃으며 보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찬호박 났으면 좋겠다”며 드라마의 대박을 기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카메오, 박찬호의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는 2일 오후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