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의 메시아’ 합창단·무용·3D 영상으로 꾸며지는 환상의 무대

2015-12-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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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원문화예술회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노원문화예술회관이 송년음악회로 오는 12일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국립합창단, 댄스시어터 샤하르의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라토리오의 대명사 '헨델의 메시아'로 꾸며진다.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마에스트로 김남윤, 국립합창단의 음악감독 구천, 샤하르댄스시어터의 예술감독 지우영, 그리고 오페라 전문 연출가 유희문이 이번 공연에 함께 한다.

특히, 교향악단의 자리인 오케스트라 피트에서는 무용수들이 춤추며 날아 오르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Pastoral Symphony'(전원교향곡), 'He was despised and rejected of men'(그는 멸시당하고 거절당하셨네), ’Hallelujah'(할렐루야)와 함께 메시아 를 표현한다.

'헨델의 메시아는' 1부 예언과 탄생, 2부 수난과 속죄, 3부 부활과 영광의 메시지를 전한다.

노원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나온 한 해를 되돌아 보고 희망찬 내일을 기약하는 영혼을 적시는 송년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람료 2만원~3만원. 문의 02-951-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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