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중언어 발표회

2015-12-0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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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달 30일 올 한 해 동안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실시한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지원사업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강점인 이중언어 사용을 생활화 해 자녀로 하여금 폭넓은 문화를 수용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이중언어 발표회[사진제공=김제시]


발표회는 이중 언어의 필요성을 이해시키고 이중언어 지도 역량 제고를 위한 동화책 소품 만들기, 엄마나라 말로 동화책 번역하기 등의 부모교육과 이중언어 사례 공유를 위한 자조모임, 부모자녀의 상호작용 향상을 위한 그룹별 교육 등을 진행 가정 내에서 이중언어 사용을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모두 9명의 다문화가족 자녀가 엄마나라 말로 하는 자기소개, 엄마와의 대화, 엄마나라 동요 부르기 등을 발표해 지난 1년 동안 향상된 자녀의 이중언어 실력을 뽐내고 이중언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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