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8일과 15일 각각 서울 코엑스,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015 한국한의학연구원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본원이 보유한 한약·바이오·의료기기 분야 사업화 유망기술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기술개발자와 사업화를 위한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 외에도 한의학연은 △혈당 강하용 조성물, △당뇨병 치료용 조성물, △한의학 처방 및 조제 지원 시스템 등 총 28건의 소액·무상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다. 기술 설명 및 상담과 함께 이날 ‘기술사업화 정책과 기술금융’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도 개최된이다.
15일 설명회에는 △천연 소재 활용 이상체중감소 예방 및 치료 기술 △한약소재 기반 상처 치료 조성물 △개인 맞춤형 부항기 △설 영상 정보 추출 장치 및 방법(패키지) △피부 미백 기술 △면역 증강 기술(패키지) 등 총 6가지 사업화 유망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의학연은 △항혈전 조성물 △장내 균층 개선 및 면역기능 증진용 조성물 △해방풍 추출물 함유한 부종 또는 피부염 예방 및 치료 등 총 28건의 소액·무상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한의학연이 추진한 ‘2014 한국한의학연구원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에는 87개 기업, 110명이 참여했으며 총 47건의 기술 상담이 진행됐다.
두 행사 모두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혜정 한의학연 원장은 “한의학연은 앞으로 중소기업 대상 기술이전을 촉진하고 후속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