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3월 1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시즌2'에서 이주노 아내 박미리는 “부부싸움을 딱 한 번 했다. 아기 생겼을 때였다”며 “이주노도 한계치가 오니까 ‘그럼 지우던가’라고 한 적이 있다. 상처받았었다”고 말했다.
박미리는 “문자로 나 애 지우고 도망가버리고 죽어버리겠다고 극단적인 말을 했었다. 너무 충격이 컸고 온 세상이 하얬다”며 “제일 친한 친구에게 전화해서 울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했다. 큰 상처가 됐다”고 밝혔다.
이주노는 “내가 그 때 아내에게 결정하라고 했었다. 일주일 시간 주고 고민해보라고 했는데 아내는 부모님 등 여러가지가 혼란스러우니까 결정을 못 했다. 혹시 아기를 떼고 싶은데 나한테 미안해서 그런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먼저 말하면 결정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뱉었던 거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