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북미영상의학회서 첨단 의료기·솔루션 공개

2015-11-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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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5 북미영상의학회' 전시장에 마련된 로열 필립스 부스 전경 [사진=로열 필립스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로열 필립스는 29일(현지시각) 미국 시키고에서 개막한 '제101회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첨단 기술을 집약한 영상진단장비와 진단 정확성을 높인 다양한 의료용 정보통신과학(IT)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필립스는 이번 RSNA에서 서버형 영상자료 분석 솔루션인 '인텔리스페이스포털(ISP)의 최신 버전인 'ISP8'을 공개했다.
ISP는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MR)·초음파 등 여러 진단장비의 영상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추적할 수 있는 솔류션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CT 촬영 때 환자가 받는 방사선량을 기존보다 60~80% 줄여주는 'IMR'도 선보였다. 대부분의 CT 검사가 1mSv 이하의 매우 적은 방사선량으로도 가능하다.

특정 부위나 임상 상황에 최적화된 인터벤션(중재시술) 치료지침 툴과 고사양 초음파장비인 '에픽', 의료진 친화형 초음파장비인 '어피니티' 등도 공개했다.

로버트 카셀라 필립스 이미징사업부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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