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대형풍력발전기 상업운전

2015-11-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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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기업의 민간투자(현대중공업)를 받아 도내에서 직접 제작한 대형 풍력발전기(1기, 1.65MW)를 30일 준공해 상업운전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착공한 테마파크 풍력발전기는 연간 1,807MWh 전력을 생산해 700가구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10년생 잣나무 17만 그루의 CO2 저감 효과와 연간 60만L 원유 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규모이다.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대형풍력발전기 [자료사진]


앞으로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 신재생에너지 상징시설인 대형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단계별 풍력발전기 설치, 전력생산, 계통연계, 전력판매 등 신재생에너지 교육활용과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테마파크 풍력시험동에서는 다음달부터 두산중공업 3MW급 탄소블레이드 인증시험을 시작하고 블레이드에 탄소섬유를 접목해 전북도 역점사업인 탄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해상용 풍력발전기 5MW이상 탄소소재를 이용한 블레이드를 개발, 풍력발전 성능향상과 구조적 안정성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삼원밀레니어는 정부과제인 소형 20KW 풍력발전기 시스템을 개발, 시스템의 상호 연동 및 작동상의 문제점 여부를 통해 실제 설치 이전단계에서 사전 시험평가를 위해 부안 신재생에너지 단지에 소형풍력발전기를 설치 시범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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