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단위학교별로 진행되던 연구학교 성과 보고를 박람회 형식으로 일원화해 각 학교의 보고회 업무 부담과 예산을 줄이고 더 쉽게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도록 한다.
참가학교는 교육과정, 교실수업 개선, 디지털교과서, 경제교육, 교육복지 우선지원, 통일‧나라사랑 교육, 인문소양교육, 인성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안전교육, 자유학기제, 진로인성교육, 학부모교육 등 48영역에 도내 109개 학교에서 1~3년 동안 연구․활동한 결과를 보여준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1시 30분에 김병우 교육감, 교육위원, 교육부 관계자, 교육장, 학교장,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박람회는 28일까지 진행되며, 박람회 기간 중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교육과학연구원 행사전시실에서 109개 부스를 개방한다.
교육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연구학교박람회를 통해 학교 업무경감과 연구학교의 운영 결과 및 일반화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교실 수업 개선 및 수업 연구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효율적인 학교교육 방안과 교육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2015학년도에 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 87개교, 중학교 39개교, 고등학교 30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160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