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증권사, 은행, 선물사 등 업계 관계자 60여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LEI의 글로벌 동향과 국내 활성화 방안 등 3가지의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발표 후 금융거래 법인의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및 금융당국의 감독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예탁결제원 측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금융시장 내 건전성 강화 및 리스크 관리에 대한 표준 코드로서 LEI의 역할이 강조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LEI 코드가 일반기업의 신용조사수단(Tool)으로 활용되는 등 LEI의 보급 및 사용이 활성화 돼 있다.
국내 시장도 내년 하반기 파생상품 거래정보저장소인 TR(Trade Repository) 출범이 예정돼 있어 금융기관은 물론 일반기업도 LEI의 발급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LEI 발급기관으로서 안정적인 LEI 발급서비스(LEI-K) 운영과 함께 국내 LEI 보급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