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내달 19일과 20일 판교동 판교박물관 교육실에서 전통 금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을 배우는 기회로 마련된다.
교육은 1시간 단위로 진행되며 시간표는 ▲서표(책갈피)를 활용한 금박 체험(12.19. 오후 2시) ▲전통 댕기를 활용한 금박 체험(12.19. 오후 3시 30분) ▲서표를 활용한 금박 체험(12.20. 오후 2시) ▲전통 두루주머니를 활용한 금박 체험(12.20. 오후 3시 30분)으로 짜였다.
혼례복, 돌복 등 직물에 찍는 금박의 역사, 전통 공예기법과 예술성 등에 관한 이론 강의와 얇은 금을 직물 위에 두드려 펴 다양한 문양을 찍어내는 작업 시연, 체험 등이 진행돼 금박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는다.
금박 체험 희망자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판교박물관 홈페이지(교육예약→문화나눔행사)를 통해 선착순 수강 신청·접수하면 된다.
한편 수강료는 서표·댕기 5,000원, 두루주머니 7,000원이다. 교육 당일 현장에서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