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초반에 일본에 밀렸다. 4회 말에만 무려 3점을 내주며 기선을 제압당한 것.
8회 말까지 무득점이던 한국은 9회 들어 상황을 반전시켰다. 한국은 9회 초 연속안타를 터뜨렸고 1점을 뽑아내며 추격을 시작했다. 상황은 무사 만루로 이어졌다.
3번타자 김현수는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을 얻어내며 3대2로 한 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어 4번타자 이대호가 등판해 시원한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4대3으로 역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