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이 공정하고 깨끗한 유통문화 정착과 협력사의 신뢰 강화를 위해 제3자에 의해 운영되는 ‘GS홈쇼핑 익명제보시스템’을 추가 도입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외부 전문업체인 레드휘슬에 의해 위탁 운영되는 것으로 익명 서버기술, IP추적 방지기술 등이 적용돼 신고자의 익명성과 보안이 철저하게 보장된다.
제보 희망자가 이 시스템에 내용을 접수하면 실시간으로 GS홈쇼핑 경영진단팀에게 해당 내용이 전달된다. 해당 담당자는 내용을 신속히 조사한 후 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하게 된다. 신고자는 신고번호와 비밀번호 등을 통해 해당 홈페이지에서 처리 결과를 전달받을 수 있다.
GS홈쇼핑 기업소개 홈페이지(http://company.gsshop.com)나 협력사 시스템 ‘위드넷(https://withgs.gsshop.com)’ 등을 통해 해당 시스템에 접속이 가능하다. 또 레드휘슬 앱을 내려 받거나 클린명함의 QR코드를 통하면 모바일 기기로도 접속할 수 있다.
GS홈쇼핑은 이미 ‘윤리경영 핫라인’, ‘CEO에게 말한다’ 등 여러 형태로 협력사 신고/제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번 제3자 익명제보시스템 도입으로 제보자의 부담을 덜고 더 공정한 유통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