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인심 넉넉히 느끼고 갑니다"

2015-11-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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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장터 관광열차 수도권 관광객 700여명 남원시 방문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국 팔도 대표 시장을 찾아가는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지난 14일700여명의 서울, 경북 관광객을 싣고 전북 남원 공설시장을 찾아왔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레일의 특별지원으로 대도시 소비자들이 지역 시장과 관광지를 찾게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상품이다.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지난 14일700여명의 서울, 경북 관광객을 싣고 남원 공설시장을 찾았다[사진제공=남원시]


주요 코스로는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과 우리나라 3대 명산 중 하나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지리산 뱀사골에서 가볍게 트레킹을 하고 공설시장으로 이동하여 남원 5일장만의 특색인 직접 농사지은 신선한 채소와 농산물을 판매하는 할머니장터와 남원만의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뻥튀기, 순대집, 대장간 등을 답사하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공설시장만의 매력을 제대로 알리는 기회가 됐다.

여행 관광객은 “지리산 단풍을 보고 맛있는 순대국밥 한 그릇 먹고 시골장터의 넉넉한 인심이 있는 공설시장을 방문하게 되어서 너무 좋은 여행이었다”며 두 손 가득 남원 농산물을 사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팔도관광열차는 올 한 해 5차례에 걸쳐 총 2,500여명의 수도권 관광객이 공설시장을 찾았다. 남원시는 관광열차의 관광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시장방문 기념으로 남원특산품을 제공하는 등 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훈훈한 정과 왁자지껄하게 사람냄새 나는 공설시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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