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 한국 첨단농업기술박람회 참가

2015-11-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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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첨단농업기술전시회에 참가한 듀폰코리아 부스.[듀폰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듀폰코리아가 27일부터 시작되는 한국 첨단농업기술박람회(AATE 2015)에 첫 참가해 다양한 농업용 타이벡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타이벡은 듀폰에 의해서 폭발방사법으로 제조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의 극세사 부직포로, 우수한 내화학성, 내구성, 투습방수성을 가지며 빛 반사도가 높다. 타이벡의 이러한 특징은 작물 재배 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피복재, 과실 겉봉지, 보온가림막, 차광망 등 다양한 제품으로 사용될 수 있다.

타이벡 피복재는 잡초가 자라는 것을 막아 주는 동시에, 일반적으로 빛을 차단하는 검정색 부직포보다 빛을 난반사하며, 가벼운 중량으로 설치 및 제거에 용이하고, 재활용이 가능하고 폐기물이 적다. 또한, 완전 연소 시에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되어 친환경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타이벡은 흰색상으로 햇빛을 반사해 토양의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하며 동시에 매우 작은 기공을 통해 투습성의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분의 증발을 효과적으로 제어, 작물 재배에 가장 적합한 토양의 상태를 유지시켜 줄 수 있다.

특히, 타이벡은 불규칙한 섬유상 표면 구조를 통해서 난반사를 만들어내고, 태양의 위치에 관계없이 고르고 부드러운 빛을 만들어 과일의 착색을 도와준다. 

듀폰코리아의 김시환 부장은 “타이벡은 현재 듀폰만이 제공하고 있는 유일무이한 소재로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제품으로 농업을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활용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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