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열린교육 바우처’ 성과보고회

2015-11-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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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입한 ‘전주시 열린교육 바우처 사업’의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도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16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교육 바우처 사업 참여 학생과 학부모, 학원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열린교육 바우처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추진된 열린교육 바우처 사업에 대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사업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학원관계자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듣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주시는 16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교육 바우처 사업 참여 학생과 학부모, 학원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열린교육 바우처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전주시]


이 자리에서 시는 체험수기 우수자 21명에게 전주시장 표창을 전달했다. 또, 전주시학원연합회(회장 이승우)는 열린교육바우처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지게 됐다는 학생 수상자 10명에게 특별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전주시 열린교육 바우처’ 사업은 교육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민선 6기 김승수 전주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그간 배움의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 등의 이유로 학교 교과과정 이외의 보충학습이 어려웠던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생 99명과 중학생 140명 등 239명에게 지난 3월부터 매월 학원 수강료의 50%(초등생 7만5000원·중학생 8만5000원)와 매월 수강에 필요한 교재비(2만원)를 지원해왔다.

특히 이 사업에는 관내 학원 291곳이 가맹학원으로 등록해 학생들의 나머지 학원 수강료의 40%를 부담하고, 서점 44곳이 참여하는 등 민·관이 함께 따뜻한 교육복지도시 구축을 위해 힘을 모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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