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수도, 국공립연구기관 최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

2015-11-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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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 등 우수성 인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수질연구소가 국내 국공립연구기관 중에서는 최초로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증을 신청한 대학이나 연구기관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평가기준을 충족하는 연구실에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15년 6월 현재 4,779개의 대상기관 중 25개 기관, 40개 연구실만이 이 인증을 획득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서울대학교 등 국내유수의 민간 및 정부 출연연구소들과 함께 지난 10월 인증을 신청했으며, 서류 및 현장 심사에 합격해 지난  9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개최된 ‘제9회 연구실 안전의 날’행사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시상식[1]



수질연구소는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연구실을 표준모델로 하여 전체 연구시설의 안전환경 개선에 노력하는 한편, 향후 인천에 소재한 각급 민·관 연구기관들의 안전관리업무 지원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곽영주 수질연구소장은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취득을 계기로 ‘안전은 연구 활동의 일부’라는 인식을 전 직원들과 공유하고, 안전관련 시스템 개선과 교육 및 지도 강화 등을 통해 안전관리의 기준이 되는 수질연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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