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상끝의 사랑'은 3년 전 아빠가 죽은 후 서로를 의지하고 살아가는 두 모녀에게 자상한 동하(조동혁 분)가 나타나면서 자연스럽게 동하에게 빠져버린 자영(한은정 분)과 유진(공예지 분)이 겉잡을 수 없는 어긋난 사랑을 시작하며 점차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멜로 영화다.
조동혁은 두 여자를 각자 다른 사랑으로 마음에 담으며 한은정과 공예지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동하로 분했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결국 두 여자와의 사랑이 세 사람을 모두 비극으로 몰아갔음을 암시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한은정 조동혁 공예지 주연의 영화 '세상끝의 사랑'은 12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