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4일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도담도담’에서 ‘로컬푸드 김장 한마당’을 개최한다.
‘시민 900인이 함께 하는 로컬푸드 김장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집 김장 담그기 ▲사랑의 김장 나눔 ▲명인 김치스쿨 ▲로컬푸드 특판전 ▲도담도담 문화 나들이 및 버스킹 공연 ▲쌀 품평회 등 총 6개 분야 10여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 내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김장을 담그며 우리 고유의 음식과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1시부터 열리는 ‘명인 김치스쿨’은 대한민국 대표 김치 고수들의 특별한 김치 비법을 배워볼 수 있다.
김치스쿨은 3명의 명인이 각각 1시간씩 3회(13:00/14:30/16:00) 열린다. 또한 세종시 농가주부모임의 ‘사랑의 김장 나눔’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로컬푸드 농특산물 특판전과 가래떡 나눔행사, 도담도담 문화 나들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김장 채소 계약 재배로 수급체계 안정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들이 로컬푸드와 함께하는 ‘김장 한마당’으로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가 구축되고 로컬푸드 운동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