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언론인·셰프, 전북도 한식 우수성 체험

2015-11-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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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방문…김광수 의장 예방 환담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의회 김광수 의장은 11일 스웨덴 옌스 린데르 단장과 언론인, 셰프 등 23명의 방문단을 전북도의회에 초청, 의회의 역할과 한식의 우수성 등을 소개했다.

스웨덴 방문단은 이날 전주 전통문화회관에서 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한 뒤 한옥마을과 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를 거쳐 도의회에서 김 의장과 환담을 나눴다.
 

▲스웨덴 옌스 린데르 단장과 언론인·셰프 일행이 전북도의회를 방문했다 [사진제공=전북도의회]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한식은 재료 고유의 맛과 색깔의 조화를 통해 균형적인 영양식단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음식과 그 음식을 먹는 사람과의 조화까지 고려한 건강식”이라고 설명한 뒤 “이러한 한식을 대표하는 지역이 바로 전라북도이며 이번 내한기간 우리고유의 맛과 멋을 느끼고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정혜정 국제한식조리학교장은 이날 스웨덴 방문단을 대상으로 한식과 전북의 관계, 한식의 조리 과정, 우수성 등을 소개했다.

한편, 옌스 린데르 단장은 스웨덴 언론인으로서 지난 2003년 한식과 한국인의 전통문화에 관한 책을 출판하기 위해 순창 명인 고추장 등을 방문한 바 있다. 최근에는 스웨덴 현지에서 한식 전문 도서 ‘Jens Linder I Korea’를 출간하는 등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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