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삼성생명이 최근 선보인 ‘통합유니버설LTC종신보험’은 장기간병(LTC)과 사망을 동시에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고령으로 인한 치매, 중풍 등으로 장기요양상태가 되면 장기간병자금으로 일시금과 연금을 지급하고 사망시 추가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노인성 장기요양환자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기존 종신보험에 장기간병 상태시 보장을 강화한 상품이다. 보장내용을 보면(주보험 1억원 가입 기준), 장기요양 판정 이전에 사망시에는 1억원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중도 해약시 지급하는 해지환급금의 최저금액 보증 여부에 따라 1종과 2종으로 구분된다. 1종은 중도 해지시 보험료 산출이율로 계산한 최저 해지 환급금을 보증하는 대신 별도의 보증수수료를 받는 형태이고, 2종은 최저 해지 환급금을 보증하지 않는 대신에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외에도 암진단, 급성심근경색진단, 뇌출혈진단 등 30여종의 특약을 통해 추가 보장이 가능하다. 배우자나 자녀들까지 한꺼번에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15~60세까지 가능하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10년부터 20년까지 5년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55·60·65세 등 나이에 맞춘 보험료 납입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