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나눔 경영

2015-10-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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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세살마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세살마을 모습. [사진제공=삼성생명]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삼성생명이 ‘사람, 사랑’이라는 나눔 경영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삼성생명은 공동육아나눔터, 세살마을, 세로토닌 드럼클럽 등을 통해 출생부터 청소년기까지 나눔을 실천하는 3단계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가 있는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놀이 및 공부를 할 수 있고, 아이에게 또래 친구들을 만나게 해줄 수도 있는 곳이다. 장난감 및 도서를 대여해주고 육아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는 지난 2012년 협약을 맺고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공동육아나눔터 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및 장난감, 도서, 책장 등 교육 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양육 전문가 초청 강연,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 등 육아 관련 교육과정과 함께 부모를 위한 금융 교육, 재테크 강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세살마을 사업은 지난 2011년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 가천대 세살마을연구원이 함께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출생 전부터 세살까지 체계적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출범하게 됐다.

세살마을 사업의 명칭은 태어나서 세살까지 유아의 뇌가 20세 성인의 83%까지 발달하고 인성의 기반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기간 동안 체계적인 육아 교육으로 유아의 발달을 돕자는 의도에서 비롯됐다.

삼성생명이 세살마을 사업 지원에 나선 것은 생명보험업의 특성과 궤를 같이 하기 때문이다. 살아가며 반드시 겪는 생로병사 중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영유아 시기를 지원함으로써 인생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북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도 전국 30개 중학교가 추가돼 총 190개교(단원 3000여명)에 확대 운영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드럼클럽 창단 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전문분야를 소개하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멘토데이’를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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