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스타예술대상 조직위원회(위원장 박대홍)가 주최하고 한국언론기자협회, (사)한국다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2015선행천사 세계나눔대상 시상식 및 대한민국스타예술대상 시상식'이 다음 달 29일 부산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시상식은 올해 한국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했던 국내 문화예술인 및 다문화예술인들의 성과를 치하하고 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가와 사회봉사자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준은 각종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태권도 국가대표로 활동하다 1986년 영화 '불이라 불리운 여인'으로 데뷔해 1989년 ‘서울 무지개'로 제27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이후 '클레멘타인'과 '아현동 마님' 등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해 가수로 데뷔, '미안해요'로 전국 콘서트를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월드 가수 헤라는 17세 때 중국 가무단 인기여자가수 특채로 선발돼 중국 CCTV, LNTV공동주최 가요대회 대상, 중국MTV 가요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 내에서 최고의 스타덤에 올랐던 아이돌스타로 활동했다. 이후 2000년 한국국적취득 후 월간 문학세계 시인, 수필가, 신인문학상 수상, 170만 다문화인 최초 '가리베가스' 시집 발간 후 드림크루즈해운(주) 전속으로 중국, 홍콩, 일본 크루즈 공연과 원림홀딩스 캄보디아CTV방송 홍보대사 활동 등 국제적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07년 '천년동안' 데뷔 후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민요 '첨밀밀', '몽중인', '나예요'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또 2010 제1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월드가수상, 지난 8월 1일 가수 설운도와 함께 2015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 다문화인이 선정한 올해의 국민가수상을 남녀 각 부문 수상한 실력파이다.
박주희는 2001년 '럭키'로 데뷔해 14년째 활동 중인 베테랑 여가수이다. 데뷔 4년차인 2005년 2집 '자기야'를 발표하며 성인가요의 인기가수이자 섹시퀸으로 등극했다. 이후 '섹시하게', '오빠야'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는 '사랑의 아리랑'으로 또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미나는 월드컵 가수로 알려져 있는 원조 중국한류가수이다. '전화받어', '꿈은 이루어진다', '돌아' 등으로 유명한 그는 현재 '이별'이란 음반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칠학년 일반 걸그룹은 지난해 '오빠 바이러스'로 데뷔했다. 멤버 중 삼대 째 음악가족이 있어 화제다. 친자매로 알려진 유화와 고은실은 대한민국 1호 부부가수 고복수-황금실의 손녀이자 83년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 손현희의 자녀이다. 현재 'Believe'로 활동 중이다.
애니메이션 크루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를 추구하는 세계적 최정상급 비보이 그룹이다. 2009년 미국 할리우드 더 펑크 던전 2위를 수상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으며, 미국의 인기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10'의 생방송 본선진출의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