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은행업계 순익 1조4000억원…전년동기比 15.7%↓

2015-11-10 07:4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올 3분기 은행업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이는 저금리 여파로 은행들의 예대마진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10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국내은행의 3분기 중 영업실적’ 잠정치 자료를 보면 올해 7∼9월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0억원 줄어든 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15.7% 줄어든 규모이다.

순이자마진(NIM)이 역대 최저 수준인 1.56%로 하락한 영향이 컸다. 또한 3분기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감소하는 등 비이자 부문 이익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줬다.

총자산이익률(ROA)은 작년 3분기 0.36%에서 올 3분기 0.27%로 감소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같은 기간 4.65%에서 3.49%로 줄어들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